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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절차 간소화" LG헬로비전, 방송·통신 직영몰 대규모 개편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10:43

수정 2024.09.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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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추천 콘텐츠 셀프가입 개편 전 대비 3배↑
LG헬로비전 모델이 개편된 LG헬로비전 직영몰을 소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모델이 개편된 LG헬로비전 직영몰을 소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이 가입단계를 간소화하는 등 TPS(알뜰폰·방송·인터넷)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

LG헬로비전은 TPS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이번 대규모 개편에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가입 단계 중 유사한 절차를 통합하고, 직접 입력 최소화 등을 추진했다. LG헬로비전이 홈페이지 개편 직후인 지난 8월 30일부터 5일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 없는 바로가입(셀프가입) 서비스 이용이 개편 전 5일 대비 3배가량 늘었다. 가입 전환율 또한 30% 이상 상승했다.

아울러 LG헬로비전은 디지털 가입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1만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340여명의 이용자 의견을 이번 개편에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중심의 상품 구성, 알뜰폰(MVNO) 결합 할인 강화, 데이터 기반 추천, 셀프가입 편의성 증대 등을 추진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방송·인터넷 가입에 대한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케이블TV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디지털채널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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