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39)가 다섯째 임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정주리'가 지난 4일 공개한 영상에는 정주리가 절친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배가 많이 나왔다. 내년 1월에 다섯째가 나온다. 지난주에 병원을 갔다 왔다. 그 사이에 성별이 바뀌었나 싶어서 의사 선생님과 얘기를 했는데 선생님이 '여기 보이시죠 XX'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주리는 "우리 다섯째 아이가 이제 21주가 됐고, 내 몸무게는 지금 83㎏다. 애기 몸무게는 400g"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제 남편이랑 나랑 둘이 아이 성별 확인 했을 때 둘이 너무 웃었다. (남편이) 차에서 눈물이 조금 났대. 그 냉혈한이…딸을 낳아줄까 그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
정주리는 "임신하니까 '얼굴이 더 평온해 보이고 예뻐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아기 임신했을 때가 제일 건강할 때인 거 같긴 하다.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술도 이제 안 먹게 되고 그래서 컨디션도 제일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근데 애 낳고 1월 지나면 또 찌들겠지 잠 못 자고…"라며 웃었다.
2005년 S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1세 연하의 직장인과 2015년 결혼했다. 2015년 첫째 아들,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아들, 2022년 넷째 아들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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