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청년 공상 소방관 위한 '소방영웅주택' 첫 공급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13:53

수정 2024.09.05 14:24

5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열린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5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열린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공상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상담·재활 등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이를 위해 LH는 이날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10가구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한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상담, 재활 등을 통합 지원한다.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LH 관계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개인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