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시·도 서기관들 울산서 '적극 행정' 배워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16:21

수정 2024.09.05 16:21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
전국 시·도 서기관 20명 현장 교육
지방정부와 대기업 간 '윈윈' 정책 견학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행정지원 사례 배워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 교육대상자인 전국 시·도 서기관 20명이 5일 HD현대중공업에서 현장 연수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 시책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울산을 방문해 지방정부와 대기업 간 혁신적 인사 교류로 '윈윈'하는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HD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독(Dock·부두), 의장 안벽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조선 산업 동향과 기술혁신 사례를 배웠다.

또 HD현대중공업 민관협력전담조직(TF)단장인 송연주 울산시 서기관으로부터 기업지원 체계와 민·관 인사교류 사례를 청취했다.

인허가 단축 사례, 기업 애로사항 지원과 규제개선 사례 등도 눈 여겨 보았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현대자동차 지원 전담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기업현장지원 전담 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기업체 대규모 투자사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자문, 애로사항 청취, 각종 인허가 신속 처리 등으로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친기업 행정은 상반기 행안부 및 산업부에서 적극 행정 추진 '문제해결형 협업 사례'로 소개돼 주목받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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