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6만 전자’ 털썩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16:02

수정 2024.09.05 16:02

외국인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30p(0.21%) 내린 2575.50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30p(0.21%) 내린 2575.50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코스닥지수는 5일 장 초반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0p(0.21%) 내린 2575.50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7.56p(0.68%) 오른 2598.36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2610대로 올라섰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2600선을 내주고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도 각각 590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51억원, 1212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는 1.43% 하락하며 ‘6만 전자’로 주저앉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97% 상승 마감했다. 크래프톤(4.35%), LG전자(3.38%), LG에너지솔루션(2.63%) 등도 오름세를 키우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운수 창고(2.22%), 통신업(1.93), 섬유 의복(1.1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86%), 의료정밀(-1.73%), 건설업(-1.7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47p(0.88%) 내린 725.28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지만 하락 전환 이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