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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교에 정수시스템... 시노펙스, 벌써 8번째 기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15:30

수정 2024.09.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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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베트남 동응안 중학교에서 진행한 '사랑의 정수시스템'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노펙스 제공
시노펙스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베트남 동응안 중학교에서 진행한 '사랑의 정수시스템'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노펙스 제공
시노펙스가 정수시스템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동응안 중학교에 독자적인 필터 기술을 적용한 '사랑의 정수시스템'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노펙스가 베트남에 있는 학교에 8번째로 기증한 정수시스템이다.

동응안 중학교는 학생과 어린이와 선생님 등 총 430명이 생활한다. 이번에 기증한 정수시스템은 하루 20t 깨끗한 물을 공급, 식수 음식조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정수시스템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UF멤브레인 필터, 뎁스필터 등 4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지하수를 판매용 생수 수준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든다.
또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미래형 수처리로 주목을 받는다.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물리적 여과방식으로 화학처리 시설이 필요 없다. 학교와 병원, 아파트, 군부대 등에 기존 부지를 활용해 설치가 가능하고, 수십에서 수천 세대까지 물 사용량에 따른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필터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로 직접 만든 정수기가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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