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美 실업수당 신규청구 5000명↓..전망치 상회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22:00

수정 2024.09.05 22:03

신규청구 건수 22만7000건..전망치 23만2000건 웃돌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미국 노동부
실업수당 청구 건수. 미국 노동부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지난주(8월 25~31일) 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2만70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전주(23만2000건)에 비해 5000건 줄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소폭 웃돈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8~24일 주간 183만8000건으로 전주 수정치(186만건)에 비해 2만2000건 줄었다.
지난 4월 하순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하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꺾인 것이다.


앞서 이달 초 발표된 7월 고용지표가 전문가 전망치 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월 미국의 실업률은 4.3%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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