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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산동 고늘지구에 전망대 갖춘 해안 카페 건립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6 08:42

수정 2024.09.06 08:42

울산시, 설계 공모작 선정.. 사업비 10억원 투입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 2025년 12월 준공
설계 공모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
울산 고늘지구 해안 카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ROOF/LOOP)’ 조감도. 울산시 제공
울산 고늘지구 해안 카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ROOF/LOOP)’ 조감도.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일산해수욕장 고늘지구의 해안 카페 설계 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ROOF/LOOP)가 선정됐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고늘지구 해안 카페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15일~8월 30일 진행됐다.

당선작인 '루프/루프'는 입구에서 옥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광활한 바다를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특히 수직을 극복하는 사선을 통한 보행 동선의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늘지구 해안카페는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로 울산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해안 카페 건립으로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멋진 해안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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