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석훈이 '쓰레기 아저씨' 듀오로 활약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일일 환경공무관이 되어 새벽 청소를 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유재석의 동갑내기 친구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까지 합세해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만든다.
공개된 사진에서 네 사람은 환경공무관 복장을 갖춰 입은 채 쓰레기를 수거하고 치우고 있는 모습이다. 유재석과 김석훈은 대형폐기물을 끙끙대며 트럭으로 옮긴다. 하하와 주우재는 시민들의 깨끗한 아침을 위해 종로 거리를 물청소를 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열일 중이다.
'쓰저씨' 김석훈은 평소 소비를 줄여야 쓰레기가 줄어든다는 지론을 펼쳐온 바 "내가 쓰레기를 잘 안다"며 쓰레기 박사급 지식들을 신나게 방출한다. 실제 환경공무관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라며 놀란다고. 그러나 쓰레기 수거 전 몸풀기 준비 운동까지 앞장선 김석훈은 막상 대형폐기물을 들 때 힘을 못 써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헬스장에서 단련한 힘을 대형폐기물을 옮기는 데 발휘한다. "운동 많이 하더니!"라는 김석훈의 칭찬에 힘입어 유재석은 엉덩이 붙일 틈 없이 수거 열일을 한다고. 친구 김석훈을 따라 쓰레기의 신세계를 접한 유재석의 모습도 궁금해진다.
하하와 주우재는 살수차를 타고 종로 길거리 청소를 한다. 물 만난 하하는 흥분한 채 거리를 싹쓸이하며 다니지만, 주우재는 손발이 맞지 않는 하하를 향해 "우리 찢어지자"며 아웅다웅 케미를 뿜어낸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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