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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공식 영입...″당선시 정부효율委 구성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6 09:33

수정 2024.09.06 09:33

머스크가 '급여 직함 인정 필요없이 기회가 주어지면 미국에 봉사하고 싶다'고 5일 올린 X(옛 트위터). 뉴시스
머스크가 '급여 직함 인정 필요없이 기회가 주어지면 미국에 봉사하고 싶다'고 5일 올린 X(옛 트위터).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뉴욕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가 해당 위원회를 맡기로 동의했다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미국을 위해 봉사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급여, 직책, (다른 사람들의) 인정도 필요없다"고 했었다.


정부효율위원회는 연방정부 각 부처의 회계 장부를 샅샅이 훑어 예산 낭비성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지출을 삭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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