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상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 ‘Tool for Krewship(온보딩 키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제품 디자인’ 등 세 가지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Tool for Krewship’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온보딩 도구다. 조직문화의 다섯 가지 핵심 원칙과 각 원칙을 대표하는 오피스 아이템을 일대일로 매칭해 신규 입사자가 브랜드 가치와 조직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나무로 만든 칫솔과 유해 물질이 없는 치약은 ‘더 이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가치를 전한다. 유리 머그잔에는 ‘소통 장려 및 정보 전달과 의사 결정을 투명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티백 차와 큐브 퍼즐, 후드 집업 등으로는 ‘성장과 혁신’, ‘자기 주도적 업무와 팀워크’ 등을 강조했다. 포장 상자는 서류 정리함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성 종이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생산’의 의미를 담았다.
Tool for Krewship을 기획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디자이너는 “보험의 특성과 조직의 가치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면서 “수상을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디자인 철학과 조직 문화, 브랜드 혁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보장, 함께하면 할인, 청구 알림과 즉시 지급, 무사고 환급 등을 통해 보험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금융안심보험·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영유아보험·초중학생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해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공급자 중심이던 보험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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