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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개 국립대, ‘머물고 싶은 기숙사’ 위해 힘 모은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6 09:55

수정 2024.09.06 09:55

김태규 국립부경대 생활관장, 소금현 부산교대 생활관장, 장정아 부산대 생활원장, 류교열 국립한국해양대 생활관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김태규 국립부경대 생활관장, 소금현 부산교대 생활관장, 장정아 부산대 생활원장, 류교열 국립한국해양대 생활관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국립대학들이 ‘머물고 싶은 기숙사’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4개 국립대학 생활관은 지난 5일 오후 국립부경대 세종2관에서 ‘부산지역 대학교 생활관 협력체제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각 대학 생활관장은 이날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양질의 정주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지역 청년 인재 유치 및 타지역 청년 전입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 생활관은 생활관 운영 시 대학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것을 비롯해 생활관 이용자를 위한 우수사업 사례 공유, 각종 정보 교류 및 공동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개 대학 생활관이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교 생활관 협의회’를 이날 창립하고, 생활관 운영을 위한 실무회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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