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올해 1월 발표
한공회는 지난 2005년부터 IESBA가 제정하는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해 국내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 초부터 한국어 번역을 위해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협의해 지난 7월 한국어 번역 계약을 정식으로 맺었다.
IFAC는 전 세계 135개국에 소재한 180여개 기관을 회원으로 둔 인증전문가 단체로, 국제회계감사기준(ISA)과 같은 글로벌 인증기준과 국제윤리기준 등 글로벌 윤리기준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IESSA 공개초안’은 공인회계사뿐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 기준이다. 저작권은 국제회계사연맹에 있다. IESBA는 공개초안에 대한 전 세계 공인회계사 및 이해관계자 등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 최종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번역본에는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강령 파트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 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 파트로 구성돼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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