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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子 연우 존스홉킨스대 영재 합격? 본인 엉덩이 힘으로"

뉴스1

입력 2024.09.06 11:52

수정 2024.09.06 11:52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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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이 아들 도연우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브룩필드홀에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봉규 유창섭 PD와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정은 아들 도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 프로그램CTY에 합격한 데 대해 "영재 발굴 프로그램이라고 이름을 짓긴 했지만 테스트 기준을 넘으면 한 달 동안 수업을 같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저희는 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다"며 "테스트 두 달 정도를 남겨 놓고 연우에게 물어봤는데 너무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육아 방법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저는 아이에게 다 물어보고 하기 싫다는 건 안 시킨다"며 "연우에게 미국에 가서 수업받아야 한다 했을 때 너무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한 뒤 "연우의 장점이 엉덩이 힘이 있어서 짧은 기간에 준비를 했지만 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게 대단한 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일도 아니다"라며 "너무 대단해 보일까 봐 걱정스럽기도 하고 너무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얘기하면 탈락한 아이들에게 실례인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연우는 본인의 엉덩이 힘으로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갈 수 있는 여건이 돼서 감사하다"라며 "부모가 같이 갈 상황이 아니었으면 못 가는 상황이었는데 도경완 씨 본인도 경험 삼아 미국 가길 원했고, 하영이도 덩달아 가게 됐다"고 밝힌 뒤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거기에 응해준 결과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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