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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특위' 구성...위원장에 안철수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6 14:46

수정 2024.09.06 14:4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6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특위 구성과 함께 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다.

이번 특위는 안 위원장을 포함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측 간사인 조은희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승수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외에도 초선인 서지영, 김장겸, 이달희, 최수진, 박충권 의원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난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에 출마했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위원으로 합류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유포 등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특위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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