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환경공무관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새로운 휴게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현장 방문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중구 환경공무관 휴게시설 '고운자리' 방문 이후 특위는 현장 건의사항을 검토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후속 조치 계획을 발빠르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서울 중구에 있는 환경공무관 휴게 시설을 찾아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장에서는 '다동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서울 중구 다동공원 내 환경공무관 휴게실 철거 이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건의가 나왔다.
이에 특위는 기존 다동공원 내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내년 1월까지 철거하고 새로 찾은 기존 건축물에 휴게시설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특위는 "이번 이전 및 리모델링 사업에 필요한 예산의 절반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환경공무관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환경공무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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