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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다시면 어쩌나" 미주, 호랑이집 청소까지…으르렁 '흠칫'

뉴스1

입력 2024.09.07 15:12

수정 2024.09.07 15:12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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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동물 친구들의 ‘청소 요정’으로 활약한다.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놀이터를 깨끗하게 쓸고 닦고 치워주는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진주와 이이경은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한 '코식이'의 네일숍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5.5t의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는 코식이는 앞발, 뒷발을 척척 올리며 시원하게 발 관리를 받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박진주와 이이경은 코식이의 발톱 사이, 큐티클을 열심히 닦아주며 대화까지 시도한다. "코식님 괜찮으세요?" "마음에 드세요?"라고 묻는 것. 이에 코식이가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코끼리 네일숍 만족도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주키퍼는 판다 가족 놀이터를 청소하던 미주를 유심히 지켜보다 "너무 잘하신다"고 칭찬하며 미주를 타이거밸리로 추천한다.

미주는 호랑이 집에 들어가게 되자 "나 보고 입맛 다시면 어떡해?"라고 긴장한 채 청소를 시작한다.
이때 어딘가에서 '으르렁' 소리가 들려 미주가 흠칫 놀란다. 호랑이의 무시무시한 감시 속 미주는 눈치를 보며 청소를 이어나간다고. 과연 그가 무사히 청소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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