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교통안전공단, 불법 이륜차 하루새 69대 적발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8 13:17

수정 2024.09.08 15:34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불법 이륜차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불법 이륜차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전국 불법 이륜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튜닝 등 위반 이륜차 69대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 주요 단속 대상인 불법 등화장치 설치가 70건으로 가장 많고, 등록번호판 위반 13건, 이륜차 조향장치 임의 변경 3건, 차대 및 차체(전체 길이 초과 등) 관련 2건, 기타 3건 등이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등화장치를 이륜차의 전조등이나 안개등에 장착하면 마주 오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또 이륜차 등록번호판의 훼손은 교통사고 후 신원 확인 곤란, 도난 및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TS 관계자는 "불법 개조된 이륜차는 도로 위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로 인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전 운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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