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50세 '지천명'에 미혼으로 '지총각'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 야구 스타 박재홍이 심현섭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8일 소개팅을 앞둔 박재홍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떨리는 소개팅을 앞둔 박재홍이 모습을 드러낸다. 심현섭과 함께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는 "여기가 연인들한테 최고의 장소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직접 분위기 좋은 '뷰 맛집'을 골랐다고 강조한다.
소개팅녀가 오기 전, 박재홍과 마주 앉은 심현섭은 "오늘 (스타일) 좋다"라고 대뜸 칭찬을 건넨다. 또 박재홍의 옷맵시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박재홍은 "저 괜찮아요 형님?"이라며 심현섭의 가이드를 충실히 따랐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그는 심현섭에게 "근데 형님, 어떤 여자분인지 왜 말을 안 해줘요?"라고 물어보며 소개팅 상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이에 심현섭은 "프리랜서고, 30대고...인상이 너무 좋아"라고 설명한다. 박재홍이 "그냥 저는 선한 이미지면 좋겠는데"라고 말하자 심현섭은 "딱 그렇다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또 심현섭은 박재홍의 생년월일을 물어본 뒤 '오늘의 운세' 중 "당신에게 이로운 날이다, 새로운 마음가짐이 당신에게 사랑을 찾아오게 한다"라는 애정운을 확인해주며 든든한 '연애 선배' 역할에 나선다.
같은 시각, 약속 장소로 걸어오는 소개팅녀가 포착된다. 실루엣만 봐도 매력이 넘치는 소개팅녀가 들어오자 박재홍은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그 모습에 소개팅녀는 웃음을 터뜨렸다 심현섭이 주선한, '지총각' 박재홍의 설레는 소개팅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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