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임원희와 안문숙이 또 다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안문숙이 지난 맞선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랜만에 재회한 임원희와 안문숙은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안문숙은 "어떻게 지냈냐"는 임원희의 질문에 "머릿속에서 늘 빙빙 돌더라, 원희 씨가"라며 직진 고백을 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다.
임원희는 안문숙을 위해 꽃을 준비했다. 이에 안문숙은 "너무 예쁘다"며 "만 년 만에 받아보는 꽃"이라고 감동을 받았다. 임원희가 수줍게 "제가 생각하면서 맞춘 꽃이다"라고 덧붙이자 서장훈은 "이정도면 거의 고백하는 것 아니냐"며 임원희를 놀렸다.
안문숙은 임원희를 위해 수제비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안문숙은 임원희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자 이상민에게 "요즘 내가 알기론 바쁘지 않냐", "너네 집은 여기서 머냐"며 눈치를 줬다. 이에 이상민이 "나 갈까? 가는 게 낫지 않나"라고 묻자 안문숙은 "갈 거면 아예 오지를 말았어야지"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수제비 반죽을 맡겼다. 그는 옆에서 열심히 반죽을 치는 임원희에 "팔에 힘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문숙은 임원희가 땀을 흘리자 곁에 붙어 땀을 닦아줬다. 임원희의 땀을 닦으며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오, 향이 되게 좋다"며 임원희에 밀착해 향을 맡았다. 이에 패널들은 "오늘 무슨 일 나는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의 사이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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