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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우수성 인정" 삼성 TV, 업계 첫 獨 VDE 인증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09:00

수정 2024.09.09 09:00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왼쪽)과 스벤 오케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이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삼성 전시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왼쪽)과 스벤 오케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이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삼성 전시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등 총 7개 TV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이다.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향상을 위해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높여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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