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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08:30

수정 2024.09.09 08:30

15∼18일 4일간 민자터널 2곳 통행료 무료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사진은 원적산터널 전경. 인천시 제공.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사진은 원적산터널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인천지역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시는 오는 15∼18일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15∼18일까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추석 연휴 2개 민자 터널을 이용하는 약 13만7000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지역 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도 면제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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