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장 중 2500선 하회 출발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09:34

수정 2024.09.09 09:34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중 2500선을 하회하며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9p(0.38%) 내린 2519.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3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22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8% 내린 6만7400원에, 2위에 해당하는 SK하이닉스는 2.43% 내린 1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화학(-1.77%), 네이버(-1.72%), 신한지주(-1.58%)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1.27%), 현대차(0.8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1.38%), 운수창고(-1.33%), 금융업(-1.21%) 등은 약세다.
반면 건설업(0.46%), 전기가스업(0.16%)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p(0.29%) 내린 704.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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