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의 성과를 10일 발표했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산책과 순찰 임무를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자경위는 올해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총 238개 팀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운영했다. 기간 동안 긴급신고 39건, 생활불편신고 191건 등을 포함한 총 4876건의 순찰 활동 성과를 냈다.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길에 방치된 주취자를 경찰에 인계하고, 생활폐기물 투기, 인도 보행자 난간 파손을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조치했다.
이와 함께 순찰대는 지난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 동래 온천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경찰과 유관단체 합동 순찰 등을 펼쳤으며 오는 추석 명절에도 합동 순찰이 예정돼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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