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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 창업 아이템 11개 선정…컨설팅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13:29

수정 2024.09.09 13:29

대상을 수상한 ㈜에이브노틱스의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 시험 장면<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누리집>
대상을 수상한 ㈜에이브노틱스의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 시험 장면<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누리집>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024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창업 아이템 11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특별상과 상금 및 창업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을 제안한 '에이브노틱스(사업화)', 커피박과 패각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보도블록 기술을 제안한 'E-CUBE(아이디어 일반)', 우렁쉥이(멍게)에서 추출해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억제제 기술을 제안한 '해화(아이디어 학생)' 3개 팀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콘테스트를 통해 70개 이상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해양수산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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