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12:44

수정 2024.09.09 12:44

고객 참여형 안전점검 방식 통해 안전문화 정착 노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은 한 방문객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안전파파라치 캠페인’참여를 위해 방문자센터에 비치된 신고 절차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은 한 방문객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안전파파라치 캠페인’참여를 위해 방문자센터에 비치된 신고 절차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보하는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이 전시원 또는 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으로 촬영해 방문자센터와 트램 승차장에 비치된 광고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신고 대상은 △산사태 위험 △배수로 막힘 △관람로 위험요소 △그늘막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 전반에 대해 신고가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위험요인에 대해 위험 정도에 따라 순차로 조치할 계획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는 고객 참여형 신고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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