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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인도네시아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교실’ 진행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14:08

수정 2024.09.09 14:38

지난 5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시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탕에랑시 누르딘 시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시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탕에랑시 누르딘 시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들의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대한적십자사,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등과 함께 사업의 착수 단계부터 사업대상 선정 및 시행까지 긴밀하게 협력해 진행했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 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아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네시아까지 국내 22개소, 해외 13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KB증권은 인도네시아 탕에랑 지역의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를 선정해,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관과 화장실 등 주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인프라를 개선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식재사업인 ‘무지개숲’ 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

맹그로브 숲은 자연재해 피해 예방,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열보우림보다 많은 탄소 저장량 등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섬 지역인 티둥 아일랜드를 첫번째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맹그로브 나무 약 2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돌봄과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함께 꿈꾸고, 함께 크고, 함께 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교육과 글로벌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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