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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지역축제 집중 안전관리 추진...11월 10일까지 중점 관리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17:00

수정 2024.09.09 17:00

인파규모‧위험요인 고려, 주요 축제 65개 대상 현장점검 실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중앙·지방 정책 설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중앙·지방 정책 설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달 11일 부터 11월 10일까지를 '가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주요 지역축제 안전관리 방안과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지역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소방·경찰 등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행안부-지자체 간 수시 소통채널을 운영한다. 인파 규모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주요 관리대상 축제(65개)를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을 별도 수립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홍대 등 주요 지역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한다.


자치단체는 축제 계획 수립부터 종료까지 엄정한 상황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축제에 대해 전수 현장점검을 한다. 경찰 등과 협조해 인파밀집 우려지역을 발굴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반복 점검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가을철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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