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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결혼 30주년 때 아내 박미선에 다이아몬드 목걸이 선물"

뉴스1

입력 2024.09.09 15:10

수정 2024.09.09 15:10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이봉원이 박미선에게 결혼 30주년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이봉원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날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에게도 말하지 않은 '짬뽕집 대전 2호점 개업' 소식을 절친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절친들은 7번 사업에 실패하며 '박미선의 거머리, 식충이'라는 말을 듣고, 길 가다가 아줌마들에게 등짝을 맞기도 했던 이봉원의 8번째 사업 순항을 축하했다.
또한 현재 아내 임미숙과 번듯한 중식당을 운영 중인 김학래와 일명 '사업 실패 배틀'을 붙였다. 단란주점, 커피숍, 삼계탕집 등 7전 8기의 사나이 이봉원과 사업 실패로 빚 100억 원을 떠안았던 김학래의 치열한 '사업 실패 배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각 집 살이 중인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특히, 결혼 전 박미선을 보고 "당시 개그우먼 중에서 제일 예뻐서" 느낌이 왔다는 이봉원은 박미선과 친해지기 위해 SBS '웃으며 삽시다'의 부부 코너였던 '철없는 아내'의 파트너로 지목했다고 해 사랑 앞에서 계획적이었던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이봉원은 현재 짬뽕집에서 열심히 벌고 있지만 아내의 수입에는 못 미친다며 어머니, 자녀들이 사는 집의 생활비는 박미선이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친구들은 이봉원이 30주년 결혼기념일 겸 박미선의 생일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한 것에 대해선 칭찬하면서도 평소에 일 있을 때만 연락하고, 이모티콘 한번 보낸 적 없는 무뚝뚝한 점과 월요일 일산 집 방문에 대해서도 '어머니를 뵈러 가는 게 아니냐?'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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