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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동맹' 재편...글로벌 1위와도 협력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9 17:10

수정 2024.09.09 17:10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
글로벌 1위 MSC와 협력
HMM 컨테이너선. HMM 제공
HMM 컨테이너선. HMM 제공
[파이낸셜뉴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일본 ONE, 대만 Yang Ming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멤버였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이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향후 5년 동안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 대신 유럽 노선에 한해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이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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