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 태백은 우리나라 지도를 펴놓고 보면 고속도로 하나 지나가지 않는 곳이다. 특히 태백이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노인인구인 고령도시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이번 제안을 하게 됐다. 8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동도 점점 불편해진다. 시내 곳곳 또는 서울 등 도회지를 나가보면 인터넷 등으로 모든 게 생활패턴이 바뀌었거나 바뀌고 있다.
대다수 가게나 점포가 지금은 키오스크 등으로 자동화하고 공공기관 행정도 그렇게 하는데 어르신은 잘 모르신다.
그런 분들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 일을 처리하라 하시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 이웃과 같이 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드렸다.
우수상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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