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예술기관이 청렴 메시지 전파에 나섰다.
콘진원, 빛가람 청렴문화제 참가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라남도 나주역에서 제10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참가 일환으로 출근길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부터 전본희 상임감사, 감사실 임직원 등이 나주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 신고 보호제도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를 전파·확산하는 데 동참했다.
전본희 콘진원 상임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진원의 청렴 의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파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전남 지역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청렴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가 주축이 돼 청렴의지를 전파·확산시키고, 청렴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렴 조직문화 확산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29일(서울)과 9월 4일(나주) 2회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조직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6월 임직원 97%가 참여한 청렴 의식과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체감지수(CBTI) 진단 결과 발표와 결과에 따른 개선방향 공유, 직무 만족도 향상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술위원회는 이번 청렴체감지수 분석 결과와 연계해 △1팀 1청렴 실천과제 △청렴 정책 아디디어 제안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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