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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우 피해 복구 특교세 210억원 확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0 13:43

수정 2024.09.10 13:43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1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는 지방비 분담액 중 일부로 시설 피해 복구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다.

확보된 210억원은 전북도 105억원과 4개 시군(군산, 익산, 완주, 무주)에 105억원 배정됐다.


이로 인해 지방비 부담 45.7%에 해당하는 금액이 절감되며, 지자체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전북지역에서 435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를 복구하는데 총 459억원의 지방비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조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덕분에 빠르게 복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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