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석맞이 청소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추석 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불법폐기물 등 쓰레기가 적치된 취약지 쓰레기를 정리하기로 했다. 동네별 취약지는 공무원과 자생단체, 일반시민 등이 합동으로 일제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직영권역 환경관리원에 대해 4시간의 휴일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연장하고, 연휴 기간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 수거와 청소 민원을 해결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생활 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 구청에 각각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업체별로 자체 기동처리반도 가동한다.
전주시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완산·덕진구청 및 35개 동 주민센터 등과 협조해 적체된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을 일제 수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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