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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지역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합동캠페인 실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0 15:32

수정 2024.09.10 15:32

정선경찰서·정선교육지원청 참여
10일 강원 정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10일 강원 정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과 함께 정선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헬프 더 유스(Help the Youth)'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세 기관이 체결한 '지역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 업무협약'의 첫걸음이다. 사이버 불법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선초등학교, 사북고등학교 등 정선지역 학교 4개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맞춤 불법도박 예방교육, 불법도박 근절 자기서약, 디지털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교육 등을 진행하고,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원랜드는 내달 사북초등학교, 화동초등학교 등 대상 학교를 확대해 지역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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