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금융, 유언대용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나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0 18:31

수정 2024.09.10 18:31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유고시 미리 계약한 대로 지정한 수익자에 자산을 상속하는 상품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속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들이 향후 자산 상속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 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키로 했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는 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이행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주변의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고객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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