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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와 떼쓰기에 밀려? 절대 안돼!"...홍준표의 폭탄 선언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1 08:30

수정 2024.09.11 08:43

대구시 각종 현안 및 갈등 처리, 이젠 결단 내려야 할 때
이익집단들의 억지와 떼쓰기에 질질 끌려서 문제 해결안돼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대구시 각종 현안과 갈등 처리 과정에서 이익집단들의 억지와 떼쓰기에 밀려 질리 질려가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이제는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면서 "결단을 내려야 할 때 머뭇거리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한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 신공항 맑은 물 문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 대구 군부대 이전 문제 등 대구시의 오래된 숙원은 이익집단들의 억지와 떼쓰기에 밀려 질질 끌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특히 "무엇이 옳고 그른지 따지지 않고 무조건 대구시 정책에 반대만 하는 집단들의 억지와 떼쓰기에 흔들려서도 안된다"면서 "옳은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억지와 떼쓰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세상이 안정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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