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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젠큐릭스, 딥바이오·로슈 병리AI 파트너 계약..AI암진단 제품에 통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1 09:58

수정 2024.09.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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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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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젠큐릭스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암진단 기업 딥바이오가 로슈와 병리AI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젠큐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62% 오른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 매체는 딥바이오가 로슈진단 본사와 병리AI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딥바이오의 전립선암AI 제품이 로슈진단 제품과 통합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로슈진단의 지난해 병리부문 매출액은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젠큐릭스는 지난해 9월 딥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AI 암진단 서비스 사업에 착수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2024)'에서 간암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분자유전학적 검사법인 ‘HEPA eDX’의 유효성 입증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젠큐릭스가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유럽종양학회는 전 세계 약 170개국의 암 전문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학술 단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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