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덕수궁 야연’은 관람객들에게 고궁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서양식 건물에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특징을 가진 정관헌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고종이 사랑한 경기 잡가 ‘적벽가’와 서도 민요 ‘몽금포 타령’, 백석들의 기쁨과 한을 표현한 민속악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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