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봉엘에스, "혁신적인 차세대 펩타이드 선도"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1 10:48

수정 2024.09.11 10:48

고도화된 발효기술 및 분리 기술
저분자 펩타이드 개발 및 출시
대봉엘에스 송도 신사옥 조감도. 대봉엘에스 제공
대봉엘에스 송도 신사옥 조감도. 대봉엘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펩타이드 제조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클린 앤 더마 화장품 원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1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식물 소재를 비롯해 단백질 60% 이상 함유한 미세조류인 골드렐라를 물과 압력, 식물유래 효소를 적용해 평균 분자량 1700Da 이하로 527Da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한 제품과 특허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펩타이드는 화장품 산업에서 다른 액티브 성분들과 비교해 더욱 효과적이며 피부 자극이 적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매우 중요한 액티브 성분으로 강조되면서 제품에서도 강력한 효능을 입증하며 주목받는다.
특히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개선, 장벽 강화, 진정 등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개발된 화장품이 뷰티 시장 패러다임을 이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은 미국 시장에서 틱톡을 통해 펩타이드 화장품 효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챌린지와 튜토리얼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뷰티 트렌드를 주도한다.

발효를 통해 신규 효능 저분자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방식은 다양한 DB와 경험이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기술로 알려졌다. 대봉엘에스는 국내 특허 기술을 응용한 천연유래 펩타이드 제품이 우수한 기술과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을 통해 출시됐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브랜드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나아가 최근 새로운 독자적인 발효 및 분리 정제 기술을 통해 500Da 이하 고순도 천연 펩타이드를 개발, 피부 흡수를 극대화해 효능이 좋은 주름과 미백, 장벽 등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등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한 신규서열 펩타이드는 서열 길이가 짧아 흡수가 용이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며 각 서열에 따라 피부 주름개선과 피부장벽 강화, 미백 효과 등 좀 더 특화된 효능을 보유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효능을 원하는 시장과 요구에 따라 펩타이드와 마이크로바이옴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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