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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사기피해 ‘WON泉(원천) 차단’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1 14:44

수정 2024.09.11 14:44

고객 피해 방지 캠페인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영업점 간편가입 적극 홍보
신용대·담보대·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거래 사전 차단
우리은행 CI.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CI.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고객 금융자산 보호 및 금융당국의 금융사기 예방제도 활성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금융사기피해 WON泉(원천)차단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3일 시행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신청방법을 안내해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금융사기를 원천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신용대출, 담보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고객 본인이 원치 않는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우리은행은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고객의 금융피해 예방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영업점 객장 TV △영업점 디지털 포스터 △고객 태블릿 모니터 △ATM 대기화면 등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당 제도에 대해 널리 알리고 금융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고객자산을 사전에 보호하는 중요한 서비스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갈수록 고도화되는 금융범죄에 대한 고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캠페인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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