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는 안정적으로 되고 있지만, 속도에 대해서는 경계의식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가계부채가 이번 정부 들어 급증했다는 지적에 "1월부터 7월까지 가계대출은 지난 2018년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작년과 재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줄었다"라며 "가계부채가 늘었다는 건 어폐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히서도 "공사비가 올라가 270만호 공급 계획에는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48·8 공급대책을 발표해 보완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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