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상황을 점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안산병원을 포함해 총 8개 산재병원에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근 지역병원과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현규 공단 의료복지이사는 "산재병원은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 필수진료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고 봉합술과 화상치료 등 경증환자 중심의 수술·처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정상 가동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의료진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의 곁에서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며 "추석 연휴에도 밤낮없이 뛰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또 입원 중인 산재 환자를 만나 "산재근로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더 나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조속히 직장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