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명민이 '유어아너'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민은 11일 소속사 심스토리를 통해 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이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제작사와 모든 관계자분들, 촬영 기간 고생 많으셨을 감독님들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역할에 몰입하시느라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많으셨을 손현주 형님, 작품을 빛내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배우께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꼭 안아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유어 아너'는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으로, 김명민은 김강헌으로 분했다. 지난 10일 최종회에서 김강헌은 둘째 아들의 복수를 꿈꿨지만 딸까지 잃고 마는 비극적인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명민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남다른 연기력으로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딸을 잃은 가장의 모습을 텅 빈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연기하며 '믿보배' 다운 연기를 펼쳤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