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 5~6일 원주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를 통한 수출 계약실적이 한화 330억원 규모에 달하는 2469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19.6%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전시회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 115개사, 관계기관 14개사, 일본 기관·기업 등 총 134개사가 149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 100여명이 기업-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업체 22곳이 참가해 98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100여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장을 찾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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