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첫 토론 '자화자찬'..2차 토론은 "내키지 않는다"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1 23:32

수정 2024.09.11 23:32

"3대 1 토론이었다"..토론 주최 ABC 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 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첫 TV토론에서 이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토론을 주최한 방송사가 편파적이었다고 비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TV토론 다음날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토론에 대해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3대 1의 토론이었다. ABC는 내가 한 모든 말을 정정했고 그녀(해리스)는 정정하기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을 주최한 ABC뉴스에 대해 "가장 부정직하다"면서 "그들은 언론사이고 보도하려면 허가가 있어야 한다.
그들이 그것을 한 방식 때문에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는 내가 했던 토론 중 잘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며 "어쩌면 내 최고의 토론이었다"고 평가했다.


2차 토론 여부에 대해선 "내가 토론에서 크게 이겼기 때문에 내키지 않는다"고 답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