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구·군, 추석 맞이 다양한 사회안전망 활동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2 09:48

수정 2024.09.12 09:48

[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며칠 앞둔 가운데 부산 각 구·군이 명절을 맞아 다양한 사회안전망 활동을 펼쳤다.

구·군별로 각종 나눔 행사 전개를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 명절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운영 홍보, 응급의료기관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금정구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부곡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물가 안정 캠페인’을 연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제공
금정구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부곡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물가 안정 캠페인’을 연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제공

먼저 사상구는 지난 6일 엄궁농산물도매시장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도매시장 내 7개 유통업 관련 조합·단체들이 사상구에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290만원 상당의 과일과 채소, 식품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봤다.

연제구는 지난 6~7일 이틀간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상주시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장터에는 한우, 곶감, 배를 비롯한 다양한 상주시의 대표 농산물을 선보이며 저렴하게 판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금정구는 지난 9일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방문을 추진해 부곡시장 현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 직원들과 상인회는 시장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원산지·물가 표시 준수 등을 당부하는 활동을 벌였다.

영도구는 지난 10일 남항시장과 봉래시장, 청학시장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시장 이용 독려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영도구청장과 구 직원 및 상인회 등이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구는 김진홍 구청장이 지난 11일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봉생기념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연휴 대비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당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동구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추석 비상 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수영구는 추석 명절 대이동에 대비해 연휴 기간 무료개방 주차장을 마련해 관내 13개 학교와 6개 공공시설에 800여면의 주차공간을 확보, 현황을 홍보했다.
시설별로 개방 일자와 시간은 저마다 다른 관계로, 해당 정보는 수영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중앙)이 지난 1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봉생기념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부산 동구 제공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중앙)이 지난 1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봉생기념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 동구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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