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네덜란드 전 총리, 작년에 이어 아우토크립트 재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3 11:09

수정 2024.09.13 11:09

발케넨데 네덜란드 전 총리가 10일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2년 연속 방문했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아우토크립트가 삼성동에 문을 연 미래차 소프트웨어 연구소인 '미래모빌리티센터'를 찾아 센터 내 설치된 자동차 해킹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아우토크립트 보안 솔루션 성능을 시연하는 시설을 둘러보았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사장(오른쪽) 발케넨데 전총리(가운데)에게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사장(오른쪽) 발케넨데 전총리(가운데)에게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아우토크립트가 올해 5월 자동차 보안 인증 평가기관(Technical Service,TS)으로 선정된 이후, 아우토크립트의 글로벌 자동차 보안 기술 발전에 기여할 역할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미래모빌리티 센터에 있는 최신 기술과 장비로 갖춰진 연구 시설과 기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전반적인 연구 환경과 성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는 “아우토크립트가 보안 인증 평가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 비전을 갖고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유럽 형식승인에 만족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유럽 자동차 제조사와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서, 미래차 대응을 준비하는 많은 부품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아우토크립트의 이석우, 김덕수, 김의석 공동대표와 노바운더리 아카데미의 폴 이스케 교수, 변부환 교수가 참석했으며 스마트 교통 시스템,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교통 기술에 대한 논의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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