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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장기전세2 공급에 1.6만명 접수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3 12:31

수정 2024.09.13 12:31

SH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SH공사 제공
SH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SH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2차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327호 입주자 모집에 1만6365명이 신청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도입해 공급한 ‘제2차 장기전세주택2’가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에게 거주기간 연장 및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로 도입한 저출생 대책이다.

앞선 제1차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300호 공급에는 총 1만7929명이 신청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롯데캐슬 트윈골드(성북구 길음동) 59㎡(유자녀)가 3호 모집에 289명이 신청(96.3대 1)해 유자녀 유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호반써밋개봉(구로구 개봉동) 59㎡(무자녀)가 6세대 모집에 1296명이 몰리며 무자녀 유형 최고 경쟁률(216대 1)을 기록했다.

넓은 평수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던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은 59㎡(무자녀) 52.9대 1, 59㎡(유자녀) 28.7대 1, 79㎡(유자녀) 22.8대 1, 82㎡(유자녀)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단지별 경쟁률은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는 오는 9월 30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 12월 27일 발표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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