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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의료진 블랙리스트에 "안타까워..일부 소수의 잘못"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3 16:44

수정 2024.09.13 16:44

윤 대통령, 추석 앞두고 서울의료원 찾아
"국민들, 의료인 욕하기 보다 소수 잘못으로 알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이현석 의료원장. 가운데는 박현경 응급의료센터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이현석 의료원장. 가운데는 박현경 응급의료센터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의료진 블랙리스트와 관련 "헌신하는 의사들을 조롱하고 협박하는 것에 대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 간담회를 하던 도중 "국민들이 의료인들을 욕하기보다는 일부 소수의 잘못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파서 병원가면 의사, 간호사, 조무사 분들의 헌신을 보기 때문에 애써 주시는 것에 국민들도 감사해 하고 있다"고 강조, "우리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챙기는 것 뿐 아니라 의료계 내부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방치해온 시스템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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